여자이기 전에 개발자. 개발자이기 전에 여자.
20대 여자 개발자라면.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직장인 이라면.
고민해 보지 않았을까..
여자는 자신의 외향적인 모습을 이쁘게 하고 다녀야 한다.
남자, 여자 모두 자기 자신을 꾸미고 다니면 보기 좋지만, 여자가 손이 더 가는 건 사실이다. 일을 하기 위해서, 나같은 경우는 편하게 컴퓨터를 하기 위해서..
난 정말 게을러서 두가지를 같이 못한다.
일을 할때는 손에 집히는데로 옷을 입고, 화장도 안하고, 안경을 쓰고, 회사 출근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매고, 보이는 신발을 신고 그렇게 출근을 한다.
앉아서 하는 일이 다보니 뱃살이 나오고 살이 쪄도 그냥 무신경하게 그리 산다.
일을 하지 않는 주말에는 나름 여성스러운 옷도 입고, 구두도 신고, 렌즈도 끼고, 화장도 하고, 옷에 어울리는 가방을 고르고, 신발을 고르고 다시 한번 전체 내모습을 보며 나간다.
나가서는 배에 힘을 주어 조금이라도 날씬하게 보이게 노력하고, 집에 와서는 늘어난 뱃살을 보며 스트레칭 하고 운동하고 그런다.
가끔 일이 바뿌지 않을 때, 특이하게 일찍 일어난 날 옷에 신경을 쓰고 화장을 하고, 렌즈를 끼면. 대변신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어렸을땐 더 심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꽃다운 나이가 아까워 지기 시작했다.
근데 게으름과 귀찮음과 같이 살은지 오래되다 보니 이거 여간 힘든게 아니다.
평생 다이어트.
나도 컴퓨터를 본격적으로 하면서 늘어난 10kg을 빼기 위해,. 평생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중간중간 마음을 다잡을때 마다 조금씩의 변하지만 이것또한 나름 반값다.
생각이 점점 산으로 간다.
책 한구절에서 아침에 운동을 하고 이쁘게 단장을 하고 출근 하는 여자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는 구절을 읽고 갑자기 생각이 많아졌다.
신경쓰지 않고 몸에 베이면 몸도 더 건강해 지고 더 좋을꺼 같은데 내가 너무 모든것을 귀찮아 하고 있는건 아닌지..
꽃다운 나이는 지나 갔지만... 지금을 꽃다운 나이라 생각하며 나를 사랑하고 좀 더 가꾸는게 어떻지...
지금 하는 일에 치여서 시간이 없다며 공부를 너무 안한건 아닌지...
사람들이 모르는 말, 내가 생각지도 못한 기술? 들을 말할때 내 자신이 얼마나 눌리던지...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짐을 하면 지키는 시간이 왜이리도 짧아지는지...
예전에 내 모습을 생각하면... 뭐가 그리도 놀랍고 지금은 왜 못하고 있는지...
여러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에 너무 뒤섞여 있다.
결론은 한가지.
게으른 사람이 되지 말자.
이거 하나면 끝이 날꺼 같다. 그러면 개발자로도.. 여자로도..
만족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
다짐의 시간. ㅋ
시간에 쫒기는 사람은 싫다. 하지만 매 시간 열심히 사는 사람은 좋다. 생각을 하면 실천에 옮기는 적극적인 사람이 되자.
지금에 안주 하지 말자. 나는 아는게 없다. 계획 있게 공부하자. 나를 사랑하자. 바쁘다는 핑계로 집에서 입는 잡옷 입구 다니지 말자. 눈은 피로 하니 안경은 쓰자.ㅋ 운동을 하자. 수영을 다시 시작하자. 내 자신을 위해 쓰는 것을 아까워 하지 말자.
나는 아직 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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